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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나른] 치비히나로 합숙썰 1
글/조각글(썰)
2016. 12. 28. 01:33
남자아이들은 어릴때 얌전하면 커서 장난꾸러기가 되고, 어릴때 장난꾸러기는
커서 얌전한 사람이 된다는 소리를 들어서 써보는 썰
일단 세이죠,네코마,후쿠로다니,카라스노
얘네가 합숙을 한다고 치자
합숙 둘째날 아침에 카라스노 숙소에서 누군가 소리질러라!
아침부터 누군가의 고함소리에 다들 짜증난 상태로 깨겠지 소리 지른이는 다름아닌 야마구치였으면
대부분의 부원들은 누구냐고 짜증내는 상황에서 겨우 잠에서 깬 스가가 상황을 살피고 소리친 사람인 야마구치를 보고
"무슨일이길래 아침부터 소리지르는거야?"
라고 부드럽게 말했는데 야마구치가 굳어선 아무말도 없는거 보고 부원들이 모이겠지
"왜? 무슨일이야, 야마구치?"
"야마구치?"
야마구치가 덜덜 떨면서 검지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곳으로 부원들의 시선이 집중되는데 그곳에는 이불로 둘러쌓인채 어디선가 익숙한 주황머리가 불쑥하고 튀어나와있었는데
"저거 히나타잖아"
"뭔가 평소보다 작은거 같지 않아요?"
부원들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고 야마구치가 소리친 이유를 찾고 있었다.
"어이, 히나타보게 이 상황에서도 잠만 자냐?"
"꼬맹이라서 그런지 잠이 많은가 보네?"
카게야마와 츠키시마는 이 상황에서도 이불을 둘러싼채 자고 있는 히나타를 깨울려고 이불뭉치(?) 가까이로 갔고 다른 부원들은 야마구치에게 고함소리의 원인을 묻고 있었다.
"그게...히나타가....ㅈ."
"으악악악!"
야마구치가 대답할려는 순간 카게야마의 고함소리가 울려퍼졌고 츠키시마 또한 표정이 놀란듯해 보였다.
츠키시마의 표정변화에 당황한 부원들이 본것은 침을 흘리며 이불속에 파묻쳐있는 주황색의 마치 태양을 닮은듯한 꼬마아이였다.
"설마...히나타?"
모두가 기겁한 상태에서 가장먼저 말을 한건 다이치였다.
"어쩌다가..이런 판타지에서 나올만한 일이.."
"쇼요 귀엽다!"
"역시 꼬맹이는 귀여워!"
이 사태에대해 생각하고 있던 3학년들을 무시하고 니시노야와 타나카는 눈앞에 보이는것만 집중하기로 했나보다..
"보통은 이 사태에대해 생각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하여간.."
"뭐야? 지금 선배한테! 현실을 직시하는게 제일 좋다고!"
츠키시마와 타나카,니시노야의 언성이 높아지자 시끄러웠는지 야마구치의 고함소리에도 깨지않았던 히나타가 눈을 떴다.
"오! 히나타 일어난다!"
"근데..보통 이런 경우에는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지 않나요? 예를들어 그 나이때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던가?"
모두가 설마라고 생각할때 히나타가 조심스레 눈을 뜨고 눈앞에 있는 커다란 사람들 언뜻보면 조폭같아보이는 사람들을 보고선....눈이 커지더니 재빨리 이불을 몸에 두르고 구석으로 숨었다.
"아저씨...들..누구세..요..."
많이 놀랐는지 울먹이는 소리로 중얼거리는 히나타를 보며 부원들은..아저씨라는 말에 상처받은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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